어떤 인간들과 키베를 할때 이렇게 질문하는 경우가 있다.
" 왜 니 글은 항상 논란을 일으키나?"
그럴 때 내가 자주 쓰는 모범 답안 중에 하나가
'내가 글을 쓸 때 중의적인 표현을 잘 쓴다'
라는 것이다.
찌질거리는 댓글들을 차단하기 위해
써먹는 이 답변은
하지만 사실이기도 하다.
이 포스팅은 기사 문장 하나를 가지고
'중의적 표현은 무엇인가'에 대한 예시 사례로 써먹고자 한다.
http://sports.media.daum.net/sports/basketvolley/newsview?newsId=20140830222203257
(기사 문장)
유재학(51) 감독이 이끄는 한국(FIBA 랭킹 31위)은 30일 오후(한국시간) 스페인 라스팔마스 그란 카나리아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1차전에서 앙골라에 69-80으로 패했다. 16년만에 농구월드컵 본선에 오른 한국은 대회 첫 경기부터 세계의 벽을 실감했다.
본선에서 처음 만난 앙골라는 만만치 않은 상대였다. 지난해 아프리카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고, FIBA 랭킹 15위로 한국보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섰다
[이하 생략]
밑줄 친 문장이 뜻하는 의미는 무엇이라 생각하나? 크게 2가지로 나눌 수 있다.
1. 세계선수권 본선 1차전 상대인 앙골라는 만만치 않은 상태였다.
2. 앙골라는 한국이 세계선수권 본선에선 처음 경기해 본 상대로 만만치 않은 상대였다.
물론 기자는 1번으로 썼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2번 처럼 이해해도 기사 전후를 봤을 때 그리 문제가 없다. 해당 문장이 공식적인 기사로 작성됐고.결과적으로 잘 쓴 문장이 아니다. 기사로 어떤 사실을 전달하는데 있어 중의적 표현이 사용됐다는 것은 그만큼 독자에게 혼란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항상 하는 말이지만 내가 논란을 일으키는 글치고, 잘 쓴 글은 드물다.
그도 그럴 것이
뉴스 서핑하다가 걍 끄적거리는 글에다
좋은 퀄리티를 갖길 바라는 것 자체가
과한 일이니까.
물론 밸리에 올리는 것이고
보는 사람들이 이견을 제시하는 것 까지야 충분히 이해하지만,
글쓴이가 그럴 의도가 없었다고 하면 그대로 믿어주는게 예의가 아닐까 싶다.
예를 들어 내가 위에서 예시로 든 것 같은 중의적 문장을 썼고,
어떤 사람이 왜 2의 의미로 썼냐고,사실과 다르다고 따진다면
(실제 세계선수권에서 한국은 앙골라와 몇번 경기한 적이 있다)
돌아오는 나의 대답은 "난 1의 의미로 쓴거다" 일 것이다.
그럴 경우 상대방은 "아니다. 넌 분명히 2의 의미로 해당 문장을 쓴거다"
라고 주장할거고
내가 작성한 포스팅의 상당수는 보통 이런 식으로 논란이 일어난다.
그리고 보통 이런 식으로 키베가 시작되면
이때는 키베 자체를 즐기는 쪽으로 바뀌게 된다.
왜 중의적 표현을 써서 논란을 자초하냐고 물을 수도 있겠지만,
걍 끄적거리는 글에 높은 퀄리티를 기대하는 것은 지나치다고 앞서 말했다.
게다가 중의적 표현을 일부러 쓰는 사람은 없다.
쓰다보니 중의적 표현이 되는 것이지.
어쨌든 이 포스팅은 내가 주장하는
'중의적 표현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예시 글로 써먹도록 하겠다.
적어도 이걸 읽으면 내가 하는 말이 변명이 아니라는 것 정도는 알아먹겠지.
오늘의 뉴스 비평 : 중계 안한다고 뭐라 하기 전에 실력을 키우자 한국 농구.
" 왜 니 글은 항상 논란을 일으키나?"
그럴 때 내가 자주 쓰는 모범 답안 중에 하나가
'내가 글을 쓸 때 중의적인 표현을 잘 쓴다'
라는 것이다.
찌질거리는 댓글들을 차단하기 위해
써먹는 이 답변은
하지만 사실이기도 하다.
이 포스팅은 기사 문장 하나를 가지고
'중의적 표현은 무엇인가'에 대한 예시 사례로 써먹고자 한다.
http://sports.media.daum.net/sports/basketvolley/newsview?newsId=20140830222203257
(기사 문장)
유재학(51) 감독이 이끄는 한국(FIBA 랭킹 31위)은 30일 오후(한국시간) 스페인 라스팔마스 그란 카나리아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1차전에서 앙골라에 69-80으로 패했다. 16년만에 농구월드컵 본선에 오른 한국은 대회 첫 경기부터 세계의 벽을 실감했다.
본선에서 처음 만난 앙골라는 만만치 않은 상대였다. 지난해 아프리카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고, FIBA 랭킹 15위로 한국보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섰다
[이하 생략]
밑줄 친 문장이 뜻하는 의미는 무엇이라 생각하나? 크게 2가지로 나눌 수 있다.
1. 세계선수권 본선 1차전 상대인 앙골라는 만만치 않은 상태였다.
2. 앙골라는 한국이 세계선수권 본선에선 처음 경기해 본 상대로 만만치 않은 상대였다.
물론 기자는 1번으로 썼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2번 처럼 이해해도 기사 전후를 봤을 때 그리 문제가 없다. 해당 문장이 공식적인 기사로 작성됐고.결과적으로 잘 쓴 문장이 아니다. 기사로 어떤 사실을 전달하는데 있어 중의적 표현이 사용됐다는 것은 그만큼 독자에게 혼란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항상 하는 말이지만 내가 논란을 일으키는 글치고, 잘 쓴 글은 드물다.
그도 그럴 것이
뉴스 서핑하다가 걍 끄적거리는 글에다
좋은 퀄리티를 갖길 바라는 것 자체가
과한 일이니까.
물론 밸리에 올리는 것이고
보는 사람들이 이견을 제시하는 것 까지야 충분히 이해하지만,
글쓴이가 그럴 의도가 없었다고 하면 그대로 믿어주는게 예의가 아닐까 싶다.
예를 들어 내가 위에서 예시로 든 것 같은 중의적 문장을 썼고,
어떤 사람이 왜 2의 의미로 썼냐고,사실과 다르다고 따진다면
(실제 세계선수권에서 한국은 앙골라와 몇번 경기한 적이 있다)
돌아오는 나의 대답은 "난 1의 의미로 쓴거다" 일 것이다.
그럴 경우 상대방은 "아니다. 넌 분명히 2의 의미로 해당 문장을 쓴거다"
라고 주장할거고
내가 작성한 포스팅의 상당수는 보통 이런 식으로 논란이 일어난다.
그리고 보통 이런 식으로 키베가 시작되면
이때는 키베 자체를 즐기는 쪽으로 바뀌게 된다.
왜 중의적 표현을 써서 논란을 자초하냐고 물을 수도 있겠지만,
걍 끄적거리는 글에 높은 퀄리티를 기대하는 것은 지나치다고 앞서 말했다.
게다가 중의적 표현을 일부러 쓰는 사람은 없다.
쓰다보니 중의적 표현이 되는 것이지.
어쨌든 이 포스팅은 내가 주장하는
'중의적 표현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예시 글로 써먹도록 하겠다.
적어도 이걸 읽으면 내가 하는 말이 변명이 아니라는 것 정도는 알아먹겠지.
오늘의 뉴스 비평 : 중계 안한다고 뭐라 하기 전에 실력을 키우자 한국 농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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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핑계 삼지 말고 설명을 넣으세요.
그냥 머리가 문제네;;;;;;
중의적 표현인지 아닌지 본인이 쓰면서도 모름?
핑계 대지 말고 고치세요.
시쓰는거 아닙니다.
쓰다 보니까 중의적 표현이 되는 것은 쓰기 전에는 전혀 그런 것에 대해서 의식하지 않았다는 증거.
혹여 그렇다고 하더라도, 혹자가 중의적이라고 지적하는 순간, 쿨하게 그것을 받아 들여서, 내가 생각했던 원래의 뜻은 이러하였는데, 오해를 초래ㅎ도록 하여 죄송하다 ... 향후의 논의는 XXX의 의미로 진행된다는 점을 면확하게 하였다면 No Problem. 하지만 그러하지 않았고 한다면야 ㅋㅋㅋ 의도적인 분탕이라고 밖에.
중2적 표현이었다면 그냥 웃고 넘어갈 수 있지만요.
거기에 대한 답글에 높은 퀄리티를 기대하지 마시고 받아들이시면 될 듯합니다
서로 인정합시다.
도르래님도 낮은 퀄리티, 나도 낮은 퀄리티
그리고 더 나아지도록 노력해보자고요.
'나 글 존나 못써여, 대충 좀 봐주세여.ㅠㅠ'
이렇게 짧고 간단명료하게 쓰면 될텐데.